진주시청 공무원봉사동아리 ‘처음처럼’(회장 도명환)은 지난 13일 노숙인 복지시설인 진주복지원생 30여명과 봄 내음이 물씬나는 진양호공원으로 봄나들이를 가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통하여 따뜻한 사랑을 전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형성과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자 마련된 행사로 진양호공원 동물원 관람, 진주랜드 놀이기구 탑승 그리고 ‘처음처럼’ 회원과 복지원생이 함께하는 미니게임 등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진주시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처음처럼’은 지난 2003년 12월 창립, 44명의 회원이 매월 둘째주 토요일 진주복지원에서 목욕봉사, 식당봉사, 말벗봉사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시로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는 순수봉사단체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숙여 총무는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진 공무원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동료 공무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과(☎749-2236)
(과장 노민섭 자원봉사담당 이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