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원 프란치스꼬의 집(원장 최병렬)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17일 오전 10시 요양원 안마당에서 그동안 도움을 주었던 지역사회 주민들을 초청하여 기념식과 기념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진주부시장을 비롯하여 안명옥 마산교구장, 심규환도의원, 노병주 시의원, 지역 신부, 수녀, 작은형제회 기경호 프란치스코 신부 등 200여명의 봉사자와 지역 주민이 참여하여 개원 50주년을 축하했다.
노인요양원 프란치스꼬의 집은 1963년 진주시 칠암동에서 양로원으로 개원하여 현재 하대동으로 이전 노인요양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반세기 진주의 최일선 복지현장에서 시대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등 프란치스꼬의 집 정신인 사랑과 나눔, 그리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는 어려움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가정과 같은 따스한 보금자리 역할은 물론 현재의 진주 4대 복지시책에 녹아 다양한 복지시책에 반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