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만드는 좋은 세상! 모두가 누리는 편한 세상! -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정숙조)가 주관하는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전 11시 문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1부 기념식에서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활과 자립에 성공한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시상하고, 모범장애학생에게 진주시장애인후원회(회장 김태호)와 진주시의사회(회장 심성섭)에서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올해의 진주시 모범장애인상에는 내동면 최경임, 평거동 정정연, 상대2동 서영수씨가 수상하였고, 장애인복지증진 유공 표창에는 새진주라이온스클럽(회장 김태한)과 문산읍 이승봉, 장애인종합복지관 정혜경, 진주촉석로타리클럽 정용근, 평거동 이희정, 일반성면 김재일, 보건소 조판제 씨가 진주시장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경상남도 모범장애인상과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로 선정된 옥봉동 박진수 씨와 장애인연합회 윤유인 씨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전수하였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장애인의 날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우리 모두의 소망을 담은 날이며, 장애인복지의 궁극적 목표는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실현을 통한 사회통합이므로 무장애도시 진주건설로 다함께 만드는 좋은 세상! 다함께 누리는 편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시민의 참여를 당부하였으며, “이번 행사가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벽을 허물고 1만8천명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2부 행사에서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 댄스, 사물놀이 공연과 OX퀴즈로 흥겨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부대행사로 가스안전공사와 대륙정비에서 LPG자동차 무료정비부스를 운영했으며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보조기구 무료수리센터 운영과 보건소와 건강보험공단에서는 무료 건강검진을, 능력개발원 덩쿨회에서는 무료 이․미용과 네일아트 부스를 협찬 운영하여 장애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시민의 인식개선을 위하여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편의시설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장애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 무장애도시의 필요성을 알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온터(대표 정우열)의 바투카다 공연과 공군교육사령부의 군악대 연주, 율동, 사물놀이 공연, 기념식에는 한국국제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애국가 수화공연이 개최되었다.
또 진주보건대학교 의약복지계열 대학생 116명, 경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18명, 진주중학교 학생 27명, 진주여성의용소방대원 20여명, 문산읍새마을부녀회와 여성자원봉사대원 20여명이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식사보조를 하고, 행사장 교통정리에는 해병대진주시전우회원 15명이 참여하는 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으며, 진아밸리댄스학원(대표 배을진)의 밸리댄스 공연협찬으로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사회복지과 (☎749-5200)
(과장 노민섭 장애인복지담당 박경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