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세상” 진주시협의회(회장 이상호)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망경동,강남동 관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계층 등 생활이 어렵고 전기시설이 열악한 26가구에 대해 노후전기시설 수선․교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좋은세상진주시협의회가 주관하여 실시한 이번 복지서비스 제공은 다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을 정착시키고 시민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좋은 세상” 결연 협약 체결 기관인 한국전기공사협회진주시협의회(회장 최진규)와 연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서비스에서 좋은세상진주시협의회는 200여만원의 좋은 세상 기부금을 활용하여 등기구, 콘센트, 전선, 누전차단기, 스위치박스 등 전기 재료를 구입하여 전문기술자원봉사자인 한국전기공사협회진주시협의회 회원 20명이 노후전기시설을 수선․교체하는 재능기부를 통하여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였다.
또한 노후전기시설을 수리한 후 안전상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점검을 의뢰하여 공사직원 4명이 현장에 나와 26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 안전사고 및 화재위험을 예방하였다.
망경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인 A씨(남, 83세)는 “집안에 전기시설이 노후되어 수리 및 교체를 하고 싶어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불안하게 생활해 왔는데 이번에 ”좋은 세상“에서 깨끗하고 사용하기 편하게 수리해주어 정말 고맙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진주시협의회 최진규회장은 “좋은 세상과 연계하여 우리가 가진 기술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며 “좋은 세상이 우리 사회에 정착을 하여 서로를 위하고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재능기부활동에 참여한 이창희진주시장은 “오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노후전기시설 수리로 화재위험을 예방하고 생활불편을 해소해드린데 대하여 보람을 느낀다”며 “다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만들어 지는 것”이라며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주민생활지원과(☎749-5321)
(과장 박원석 복지기획담당 정종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