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진주로터리클럽(회장 정용규)는 ’좋은 세상’ 평거동협의회와 함께 주택화재를 입은 노인부부가구에 지난 22일 지붕 수선 등 아름다운 기부활동을 펼쳤다.
참진주로터리클럽은 노부부와 장애인 아들이 거주하는 진주시 진양호로 J씨(78세) 주택에 지난 12일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어려운 생활로 집수리 걱정에 잠겨 있는 가구를 찾아 지붕수리, 외벽도색, 내부전기시설 수리 등(재료비 200만원 상당)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정용규 회장은 “ ‘좋은 세상’ 평거동협의회 회원으로서 이웃돕기 방안을 모색하던 중 소속 클럽에서 자재를 구입하고 기술자 회원들이 참여하여 지붕수리 등 주거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여 다소 마음이 놓인다”며 봉사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앞서 어려운 가구의 주택화재를 보고받은 이창희 진주시장은 관계직원에게 화재가구를 방문하여 노부부와 장애인 가족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놀란 마음을 위로토록 하는 등 다 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의 시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미리 조치를 취해 두었다.
한편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받은 노부부는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몸도 불편하여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이처럼 ‘좋은 세상’에서 펼치는 예기치 않은 도움에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집수리에 참여한 참진주 로터리클럽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연발하였다.
최경호 ‘좋은 세상’ 평거동협의회장과 박진기 동장은 그동안 민관합동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맞춤식 손길이 끊이지 않도록 연결한 여러 사례들은 ‘함께 웃는 평거동’ 만들기의 소망의 일환이라고 하였다.
평거동 (☎749-2664)
(동장 박진기 주무 김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