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해외무역사절단이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에 교두보를 마련 기계류와,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류 부품 등의 수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순주 기업통상담당관을 단장으로 한 상우정공(주)을 비롯한 10개 수출기업이 참여한 해외무역사절단은 지난 24일부터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현지 135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각각 2,280만달러와 815만 달러 등 모두 3,095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이 중 1,249만 달러는 계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4일부터 5월 1일까지 8일 동안 동남아지역에서 수출상담을 펼친 무역사절단은 25일 첫 번째 방문지인 태국 방콕 상담을 시작으로 두 번째 방문국인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도 합동상담을 펼쳤다.
시는 지난해 중남미 시장개척에 이어 이번에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중진공 경남본부 및 Kotra 현지무역관의 협조를 받아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사전 시장조사를 실시, 신흥시장으로 산업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시장개척 교두보로 선정했다.
특히 시는 인도네시아의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에서 수출상담을 선점함으로써 향후 많은 품목에 대한 예상외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주 기업통상담당관은 민선5기 들어 이창희 진주시장의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럽, 북미, 중남미에 이어 이번 동남아 지역까지 중소수출기업들의 해외수출 길을 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길을 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순주 기업통상담당관은 방콕 및 수라바야 코트라 현지 무역관장을 만나 우리시 기업들이 동남아 해외시장개척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 했다.
기업통상담당관(☎749-5272)
(과장 이순주, 국제통상담당 노승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