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내 노인 자살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함께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인 『보고듣고말하기』교육을 5월 2일, 3일 양일간 노인일자리 스쿨존지도원과 병․의원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사회복지관 상평분관 강당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자살예방 지킴이 양성교육은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노인자살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 우리나라 추세에 지역내 노인자살 보호 체계망을 구축하고 또한 자살예방 지킴이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전문적 지식과 정보, 판단력 등을 향상시켜 전문가의 자질을 함양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인『보고듣고말하기』교육은 순수 한국형으로 아주 쉽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었고, 교육 참여자들 또한 역할극을 통하여 상호 심리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에서 기인하는 최악의 결과이지만 예방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학생들과 교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역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살예방 지킴이 활동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함으로서 지역내 자살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건강증진과(☎749-4954)
(과장 황혜경 질병관리담당 신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