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 유출사고로 인한 인명·재산상의 피해가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대함에 따라 유독물 영업등록 사업장에 대한 안전사고대비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3월까지 실시, 지적사항 14건을 개선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유독물 등록사업장 자체점검 2회,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 취급사업장 사고대비 유관기관 합동점검 1회를 비롯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유독물 취급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관내 유독물 취급사업장에서의 안전사고 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하여 A사를 비롯한 5개사에 대해 시설개선 등 14건의 개선사항을 지적했다.
특히 유관기관 합동점검시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의 누출사고에 대비하여 시설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시급을 요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시설개선을 명하여 완료토록 조치하였으며, 시설을 구조적으로 개선하여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한 달여간의 개선기간을 들여 시설을 개선하도록 조치하였고, 이번에 A사의 야외 보관시설 유출방지를 위한 바닥 균열보수 에폭시 도폭작업을 하는 등 전체 지적사항에 대한 시설보완, 교체 등 14건을 개선 완료하였다.
시는 이번 합동점검은 시설의 개선은 물론 사업주의 안전에 대한 인식전환을 통하여 사회 전반에 뿌리내린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유관 기관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및 사용 사업장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 지적사항을 개선 완료하였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보호과(☎749-2265)
(과장 노종섭 수질관리담당 김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