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예산 511억원 증액 편성 -
- 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중점반영, 남강유등축제 수출, 서민복지 지원 나서 -
진주시는 당초예산 대비 511억원을 증액(5.3%)한 1조 218억원의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가 404억원이 증가한 7,343억원, 특별회계가 107억원이 증가한 2,875억원이다.
시는 일자리창출과 상반기 재정의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성장동력산업인 항노화산업 기반구축, 남강유등축제의 글로벌 축제화 및 서울 등축제 대응, 혁신도시 연결도로 개설, 부울경 방문의 해 관광상품 개발, 서민생활안정 등 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추경을 편성하였다.
이번 추경은 올해 교부세를 최대로 확보하면서 195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세외수입 166억원, 재정보전금 27억원, 국·도비 보조금 123억원을 재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의 분야별 주요내역을 살펴보면
□ 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예산 중점 반영
진주의 미래 첨단 신성장 동력인 줄기세포 항노화산업 기반구축 18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11억원 등을 반영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2억 7천만원, 노인일자리사업 12억 5천만원 등 일자리 창출에 20억원을 투입하였으며 도로 등 시설 분야에도 278억원을 편성함으로써 이번 추경으로 총 700여명의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사회복지, 보건 분야 예산 증액 편성
경로당 보수 및 기능보강사업 7억원, 장애체험관 설치, 저소득 중증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무장애 도시』조성 본격추진에 따른 사업비 1억 5천만원, 가정양육 아동 양육수당 96억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2억 8천만원, 장애인 연금 5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 7억 5천만원, 참전명예수당 지원 2억 7천만원 등 복지·보건 분야에 109억원을 증액하였다.
□ 교육지원분야 예산 증액
평생학습도시 조성 1억원,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확대 2억 8천만원, 창의적 자기주도 학습지원체제인「진주아카데미」운영 1억 6천만원 등 교육분야에 3억 2천만원을 증액 편성하였다.
□ 문화관광, 체육 분야 증액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 및 서울 등축제 대응 3억원, 유등 축제 글로벌 축제 방안 용역 및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축제 참가와 초청 1억 6천만원,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행사 지원 5억원, 부울경 방문의 해 축제연계 기념행사 및 한중가수 초청 페스티벌 2억 5천만원, 사천공항 전세기 취항 등 관광객 유치 홍보 및 인센티브 제공 1억원,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 2억원, 진주중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식재 6억원, 내동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건립 7억 2천만원 등 문화관광 및 체육 분야에 35억원을 증액 반영하였다.
□ 녹색성장 및 환경보호 분야 증액
음식물쓰레기 공공처리장 운영 및 장비 보강 5억 3천만원, 지수일반산단 상수도 인입공사 6억 5천만원, 판문동외 5개지구 하수관거정비 16억원, 대곡 단목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5억원 등 녹색성장 및 환경보호 분야는 73억원을 증액 편성하였다.
□ 농업분야 예산증액으로 경쟁력 강화 지원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농가(업체) 물류비 지원 5억 4천만원, 수리시설 개보수, 농로 확포장, 농업용수 개발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 19억원, 농산물 유통기반시설 및 장비지원 3억원,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3억 5천만원과 특히 FTA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업기금 100억원을 추가로 조성키로 한 계획을 앞당겨 이번에 21억원의 예산 반영으로 농업기금 300억원 조성 목표를 조기달성 하는 등 농업 분야에 49억원을 증액 반영하였다.
□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증액 편성
혁신도시∼국도 2호선간 연결도로 개설 80억원, 혁신도시 진입도로 병목지점 개선 10억원, 지식산업센터조성(아파트형공장) 부지매입 40억원, 진주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 2억원, 희망교 접속도로(내동방향) 국유지 대체부지 조성 10억원, 취약지 개발 7억 5천만원, 진양호공원 진입시 안전한 보행로 확보에 1억 5천만원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170억원을 증액 편성하였다.
□ 수송 및 교통 등 SOC분야 증액 편성
문화예술회관∼선학산 전망대간 연결보행로 및 짚라인 설치 타당성 용역 9천만원, 읍·면·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21억원, 읍면 도로 확·포장 14억원, 도로보수 관리 6억원 등 도로망 확충과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64억원을 증액 반영하였다.
□ 공공행정 및 안전 분야
진주의 인구 50만 자족도시 발전방안 연구 용역 2억원, 비봉산 일원 재해위험지 정비 13억원, 명석면 나불천 정비 8억원, 소하천 정비 8억원 등 시민안전 재해예방 예산 22억원을 증액 편성하였다.
이번 추경은 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서민복지증진 등에 예산을 중점 반영하고, 문화·관광·체육, 지역균형개발과 SOC투자 등으로 분야별 융합과 산업화를 통한 지역차원의 창조경제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시는 올해 2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캐나다 윈터루드 축제 수출에 이어, 미국 LA 한인축제 수출계획으로 글로벌 축제 기틀을 마련하였고, 진주시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2012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에 이어 2013년 ‘투자유치도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대표적 기업도시로 부상함을 토대로 미래성장동력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좋은세상」,「무장애도시」,「장난감은행」,「진주아카데미」 등 시민중심의 4대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더불어 살기좋은 진주, 산업문화도시 진주 발전을 앞당겨나갈 계획이다.
진주시가 이번에 제출한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8일부터 진주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기획예산과(☎749-5055)
(과장 김강조 예산담당 김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