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시너지효과 가시화 -
진주시는 4월 29일 진주시 내동면 삼계리에 거주하는 정준환씨로부터 수령 200년된 소나무 1본(시가 1억5000만원 상당)을 무상 기증받았다.
이 소나무는 직경 65㎝에 수고 13m로 무게가 15톤가량 되는 대형 명품 소나무로 줄기가 곧고 단정하여 우리민족의 위상이 느껴지는 수형으로 진주시 관내 공공장소로 이식하여 공익을 위한 취지에서 헌수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소나무가 대형으로 굴취 운반 등 이식에 따른 여러 문제로 인하여 난항을 겪고 있던 중 경남진주혁신도시의 개발주체이자 국내 제1의 건설분야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자문을 구한 결과 이식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조경팀의 장비 및 기술자 지원을 받아 진양호 전망대의 상징수로 이식토록 결정했다.
헌수된 대형 명품소나무로 인하여 진주시민 뿐만아니라 외래 관광객 또한 즐겨찾는 진양호 관광지의 새로운 명품 볼거리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이번 소나무 이식 뿐만아니라 내년 LH 신사옥 준공을 앞두고 각종 이벤트를 통한 진주시민과 더불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서로가 상생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시로 이전되는 대기업, 공공기관으로 말미암아 인구 및 세수증가의 경제적 이익창출 뿐만아니라 기술 노하우 등 상호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며, 앞으로 이러한 대기업 유치 효과는 복지, 문화, 예술 등 전 분야에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녹지공원과(☎749-5561)
(과장 김영도 녹지관리담당 문성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