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평거동(동장 박진기)에서는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8일 배영초등학교 강당에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 ‘진정한 공경 실천’을 테마로 평거동 경로 위안잔치를 내실 있게 열었다.
이날 경로위안잔치는 평거동 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평거동주민센터와 평거동 전 봉사단체 및 신평새마을금고의 공동후원으로 모두가 정성을 쏟아 준비해 온 알차고 뜻 깊은 행사가 됐다.
효도 꽃 달아드리기부터 시작하여 풍물한마당, 어버이노래 제창, 효행자 표창, 각설이 타령, 초청 가수와 함께 어르신들이 어울려 노래하고 춤추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 모두가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깃든 행사라는 평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평거동통장회, 주민자치위원회, 좋은세상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전 봉사단체가 하루 전부터 다 함께 참여하여 나물과 국거리 준비에 이어 비빔밥, 떡, 돼지고기, 과일 등을 손수 장만하여 어르신들의 입맛에 딱 맞는 대접이 됨으로써 ‘어른 공경 실천의 장’을 방불케 하였다.
한편 이창희 진주시장은 오늘날 우리들이 이렇게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은 그토록 어렵던 시절 어르신들의 갖은 희생과 노력의 덕분이라며 이처럼 어르신들의 큰 은혜에 대하여는 항상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이 그치지 않는다는 정중한 위로와 함께 늘 오늘 같은 마음으로 즐겁고 건강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하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평거동장은 “모든 봉사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손수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면서 그동안의 외로움을 풀어드리는 흥겨운 잔치가 된 것 같아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소감과 아울러 앞으로도 진정한 ‘공경 실천 운동’을 비롯하여 평소 동장의 소신인 ”함께 웃는 평거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평거동(☎749-2664)
(동장 박진기 주무 김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