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로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는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법환)의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시행한 2012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인력파견형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252개 참여 수행기관 중 대상의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8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수상을 하게 된 진주시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5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업체취업을 알선하는 곳으로 2012년도에 60세 이상의 취업자를 45명 목표로 ‘참 인력사업단’을 운영하여 152개 업체에 193명을 취업시키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취업자를 위한 기본 소양교육, 주유원 교육, 경비·미화원교육, 재교육 등을 충실히 시행함으로써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을 통해 역동적인 노년의 삶을 영위하는데 크게 기여함으로써 최고의 평가를 받게 되었다.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앞으로 일하고자 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하여 더 많은 구인처를 개발하여 양질의 고령자 맞춤형 일자리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수상기관은 2014년도 노인일자리 사업량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일하고자 하는 고령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는 그것에 발맞추어 2007년 상반기부터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를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하여 복지형과 교육형이 아닌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는 곳에 실질적인 취업을 시켜 지난 해 13억여원의 지역노인들의 소득보전에 보탬이 되었고, 지금까지 총 70억원이 넘는 가계소득창출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들의 일자리 제공으로 사회참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생계안정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진주시가 지난해 사업기간이 7개월이던 것을 9개월로 확대하는 한편 참여노인도 1,770명에서 221명이 늘어난 1,991명으로 10억원의 사업비를 증액한 38억여원을 투입하여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진주시니어클럽과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대한노인회진주지회 등에서 수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사회복지과(☎749-5341)
(과장 노민섭, 노인복지담당 신용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