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아름다운 화음으로 하나 되는 합창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2013. 진주시민 합창페스티벌』이 6월 1일(예선)과 7월 6일(본선) 이틀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진주지부(지부장 김선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14개 성인합창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멋진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시민 합창페스티벌의 참가자격은 지역 내 아마추어 성인합창단으로 지난 2월 시민합창 페스티벌 개최계획 공고 후 5월 1일 참가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일반부분에서 지난 해 우승팀 진주시 아버지합창단(단장 서정인) 등 7개 팀, 종교부분에서 하늘소리 여성합창단(단장 이경자) 등 7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들 14개 합창단은 오는 6월 1일 오후 3시에 지정곡인 「남강」과 「논개」중 한곡을 선택해 예선을 치르게 되며, 이 중 우수한 기량을 가진 8개 팀이 7월 6일 오후 4시에 열리는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여러 사람이 절제와 조화를 통해 하나가 되고 배려와 소통, 공감을 통해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게 합창” 이라며 “합창페스티벌을 통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름다운 화음으로 하나가 되는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과(☎749-5109)
(과장 박연출, 영상예술담당 정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