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거동 새마을회(회장 정상웅, 부녀회장 김향분)는 지난 28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봉사활동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의욕을 북돋아 주었다.
이날 평거동 새마을회 회원 17명은 아침 일찍 전날 준비해 둔 건축자재와 연장을 싣고 평거동주민센터(동장 박진기)에서 선정해 준 일용직 근로수입으로 겨우 생계를 이어가는 석갑로 거주 이○○씨(65세)와 두 손녀가 살고 있는 가구를 찾아 방에 물이 새고 곰팡이로 얼룩진 열악한 주거공간을 단열처리에서 도배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봉사활동으로 밤늦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집안 곳곳의 대형 쓰레기를 치우고 위험에 노출된 전기배선 수리, 가스렌지 점검 등 종일 수고하는 새마을회원들을 지켜 본 이웃 주민들은 이처럼 우러나는 봉사활동으로 생활이 어려운 한 가정에 삶의 의욕을 북돋아 준 고마움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봉사를 마친 회원들은 오늘처럼 종합적인 작업은 갖가지 재능을 가진 회원들이 스스로 참여한 결과 보람찬 봉사활동의 펼칠 수 있어 정말 가슴 뿌듯한 하루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평거동(☎749-2664)
(동장 박진기 주무 김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