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소목장 기능보유자인 단원 정진호 선생의 전통목가구전이 30일 오후 6시부터 내달 5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7일간에 걸쳐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통목가구전시회에는 정진호 소목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인 반닫이, 농, 찬장, 혼수함 등 우리가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소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정진호 소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것은 단순히 제 자신의 성과물을 보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저와 같은 길을 걷고 또 그 길을 가려고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화관광과(☎749-5078)
(과장 박연출 문화재담당 정영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