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 4대 복지시책중의 하나인 무지개동산 장난감은행(팀장 이경화)에서는 오는 6월 1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사용하지 않는 유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교환하는 알뜰하고 신나는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진주시는 오늘날 소비문화 확산으로 자원낭비에 따른 다양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자세 및 태도가 형성되는 영유아기의 적절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사용하지 않는 유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교환하는 나눔장터 상설화를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형성하고 자원의 낭비를 예방하는 취지에서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 장난감은행 육아사랑방과 아름다운가게에서 나눔부스 2개소를 운영하고, 장난감 만들기와 솜사탕 만들기 체험부스 2개소, 간식과 음료 등 먹거리부스 1개소를 운영한다.
장난감은행 나눔상품으로는 주기능은 유지하고 활용 가능하지만 부품분실과 부분파손으로 대여가 불가능한 장난감ㆍ도서ㆍDVD 1000여점을 제공하게 되며, 육아사랑방 회원이 모은 옷ㆍ신발ㆍ장난감ㆍ도서ㆍ유모차ㆍ카시트ㆍ침대 등 다양하고 쓸만한 육아물품들이 많이 나온다.
진주시 관계자는 나눔장터를 통해 가정의 육아비용을 절감하고 부모간 소중한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무지개동산 장난감은행은 시청 2층 장난감은행과 함께 영유아 부모들의 인기속에 이용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진주시는 보육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기 위해 금년말에 준공예정으로 착공에 들어간 하대동 한국폴리텍Ⅶ대학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내년 4월 준공예정인 혁신도시 주민센터내 장난감은행 건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성아동과(☎749-5344)
(과장 박성장 보육담당 배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