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실시한 진주시의 수질검사 결과는 진양호 원수의 31개 수질기준항목 중 인체에 유해한 잔류농약이나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일체 검출되지 않은 가운데, 호소수 수질등급의 대표적 기준인자인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2.9㎎/L로, 두 번째 등급인 Ⅰb(좋음)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 기간 동안 측정된 진양호 제1, 2정수장의 정수수질 또한 먹는 물 수질기준 58개 전 항목에서 기준 이내의 아주 양호한 수질로 확인 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수돗물의 맑기 정도를 가름 하는 탁도의 경우 허용 기준치 0.3NTU에 훨씬 못 미치는 0.03NTU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수돗물의 2차 오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매주 민간인이 입회하는 가정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에서도 일반급수관은 물론, 노후관에서도 단 한 건의 이상 수질이 발견되지 않아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상류수계에 대한 지속적 관측과 함께, 진양호 호소수에 대해서도 예의 주시, 수질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서 상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ㆍ공급하기로 하고, 수질검사 결과 또한 일간지나 진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시민사회의 올바른 인식과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과(☎749-4634)
(과장 손원모, 수질검사담당 조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