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는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수족구병은 잠복기가 3~5일로 주요증상으로는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등으로 시작하며, 발열 후 1~2일째에 수포성 구진이 손바닥, 손가락, 발바닥에 생기며, 입안(구내)병변은 볼의 점막, 잇몸이나 혀에 나타나고, 발병 1주일이 가장 감염력이 강해 손발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족구병에 걸린 환자의 대변 또는 침, 가래,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으로 오염된 물건(옷, 장난감 등)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히고 이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관리에 힘써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철저한 손 씻기는 아이들뿐 아니라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어른들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하고 있다.
보건행정과(☎749-4933)
(과장 최원길, 감염병관리담당 박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