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과실의 수입개방화에 적극 대응하여 농가소득원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진주오디가 지난 주부터 문산읍, 명석면을 중심으로 주산지역에서 서울가락동 농산물시장과 서부농협 소비자 현장 직거래로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금년에 진주시 관내에서 조기출하하고 있는 지역은 문산읍과 명석면을 중심으로 30농가 10ha에서 80톤을 생산 할 계획으로, 매일 출하하는 물량이 상품기준(1kg/박스당) 2,000~3,000개 정도로 품종은 주로 과상2호와 울트라 계통으로 요즘 많이 출하하는 과상2호는 생식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금년에는 봄철 저온현상과 동절기 동해 등 기상여건에 어려움이 많아 전년에 비해 생산량은 약간 적으나 오디 당도가 높아 출하가격이 ㎏당 7,000원~8,000원에 소비자에게 거래되고 있다
특히 진주오디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재배농가들이 수확시 엄격한 좋은 품질만 선별 출하하고 있고 재배입지 여건이 좋으며 생산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좋은 품질이 생산 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디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능성식품으로 잼, 쥬스, 생식용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고 온도가 높으면 쉽게 물러지게 되어 수확물을 냉장처리나 즉시 출하하여 신선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관리가 주요하다.
특히 숙취해소에 좋으며, 노화예방, 피로회복, 여성에게 피부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식품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오디는 달고 싱싱하며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며 “앞으로 산지에서 출하까지 엄격한 관리로 진주 오디의 명성을 드높이 겠다”고 말했다.
소득지원과 (☎749-5989)
(과장 김근규 과수특작담당 김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