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 농번기에 총 소요인력이 25만 5천여명 정도로 추산하고 이중 자체 가능 인력을 제외한 2,700명을 5월 15일부터 6월 15일 까지 농촌일손돕기에 중점 투입키로하고 공무원을 비롯한 공군교육사령부, 육군 제8962부대와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한 붐 조성을 위하여 6월 3일부터 14일까지 시청 산하 공무원 800여명이 하루씩 날을 정해 본청 실과 사업소와 읍면동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시 산하 공무원들은 이 기간 중 하루 동안 행정지도 담당 읍면동 또는 인근의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배 단감 솎기, 매실 따기, 마늘 양파 뽑기, 비닐하우스 철거 등 기계화가 어렵고 일손이 많이 가는 농작업에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11일 진주시 명석면 남성리 선도농가인 이한학(남, 58세) 씨가 경작하는 남성리 657번지 1,100㎡의 논에서 이창희 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40여명이 양파 뽑기 작업을 하였다.
이창희 시장은 양파 뽑기 작업을 마친 후 오후에는 인근 농가를 방문하여 농업인들과 현장 좌담회로 FTA 체결에 따른 농업시장의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농축산과(749-5541)
(과장 한태영 식량작물담당 이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