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주지구협의회(회장 강정녀)는 6월 12일(수) 오전 11시 상평동 소재 송림공원에서 독거노인 150명을 초청하여 효도잔치를 열었다.
이날 효도잔치는 진주시 후원으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야외 특별 장소에서 점심과 함께 각종 공연과 장기자랑으로 즐거움을 주면서 적십자사봉사회 회원 150여명이 독거노인과 말벗이 되어 하루를 모시는 행사였다.
강정녀 회장은 이웃에 살고 있는 독거 어르신을 부모같이 모시지 못하지만 하루만이라도 그 분들과 함께하는 게 참 행복하다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독거노인에 대한 봉사활동을 늘려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축사에서 진주는 봉사단체가 제일 많고 봉사 활동이 제일 활발한 곳이라면서 핵가족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단체나 독지가가 더 많이 참여해 살기 좋은 진주를 가꾸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주지구협의회는 1992년 설립하여 현재 620여명의 회원이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특히 이동 무료급식 운영, 이동 빨래방 운영, 독거노인 위로잔치 등 불우한 이웃을 도우는 봉사단체로 더욱더 이름이 알려져 있다.
여성아동과(☎749-2253)
(과장 박성장 여성정책담당 강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