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4일 오후 4시 평거동 어린이 교통공원(교육장)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진주시 어린이 교통공원에서는 어린이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깨우쳐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그림 공모전은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부, 초등학교 고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진주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4,682점이 출품되었다.
유치부의 경우에는 2,647점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초등학교 저학년부는 1,423점, 초등학교 고학년부는 612점이 출품되어 한국미술협회 등의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사랑의 안전벨트’를 출품한 금성초등학교 6학년 박은지 어린이가 차지했으며 금상 6명(서가인,박지현,강서현,김유진,김현서,서준빈), 은상 9명, 동상 15명, 특별상 34명 등이 선정되어 상을 받았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우리 교통공원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체험과 교육문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림 공모전과 같은 특성화 프로그램과 눈높이 맞춤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교통사고 제로화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교통공원의 역할과 교통안전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박문환 진주모범운전자 회장은 “어린이들의 그림을 통해 교통안전을 염원하는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다. 모든 수상자들이 교통안전 지킴이로서 훌륭하게 자라주길 바란다”며 상시 전시되는 수상작품에 대하여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2005년 11월에 개원한 진주시 어린이교통공원 및 청소년모험공원은 진주 남강댐 밑에 위치해 있으며 2011년 민간위탁 체제로 전환하면서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체계로 하루 평균 250여명, 연간 10만여명이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교통행정과 (☎749-5281)
(과장 강호인 교통기획담당 최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