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 14일 총회 개최, 글로벌 축제 도약 위해 준비 박차 -
- 캐나다 특별관 설치, 미국․캐나다 등 외국인 대대적 유치 -
진주시와 (재)진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용호)은 지난 6월 14일 오후 3시 시청(5층 상황실)에서 ‘2013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제전위원회는 임원 선출과 올해 행사계획, 예산안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이날 발표한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 세부계획에 따르면 초혼점등식과 함께 진주대첩 의병행렬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을 축제의 현장으로 스토리텔링화 하여 한국의 풍습등을 확대 배치하고 소망등, 전통등 등 유등의 수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2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캐나다 윈터루드 축제에 우리나라 축제사상 첫 진출을 기념해 진주 남강에 캐나다 특별 전시관을 설치․운영하고 미국, 캐나다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대적으로 유치하여 명실공히 글로벌 명품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창작등 만들기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우수 작품을 축제기간 동안 전시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상징등을 초청 전시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남강유등축제를 개최하고 지금까지 단순하게 켜져있는 유등 점등을 매일 저녁 이벤트 요소를 가미하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진주시 관문에는 대형등을 설치해 외부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함께 임시주차장을 안내하는 등 특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진주성 둘레길 1.2km를 등으로 장식해 연인의 길, 명상의 길, 충절의 길 등으로 명명해 새롭게 달라진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은 “남강유등축제가 국내 최초로 최단기간에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세계적인 축제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전위원, 축제 관계자들의 각고의 노력 덕분이다”며 참석자를 격려하고 “남강유등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 5대 글로벌 축제로 발전될 수 있도록 35만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최용호 진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을 제전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서울등축제 개최 저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힘을 보태 나가기로 했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지역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형 축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생산적인 축제, 관광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 안전성을 강화한 축제, 글로벌 축제에 방향을 두고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란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 동안 진주성과 남강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문화관광과(☏749-5071)
(과장 박연출 문화담당 정중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