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해 탄소포인트제 가입가구 5,221세대 중 인센티브가 발생한 2,753세대에 42,298천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도란 가입 대상자인 공동주택, 일반주택,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기준량보다 적게 사용하면 감축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으로 탄소포인트제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 동안 에너지사용량을 기준으로 월별 평균량에서 5%이상 절감한 세대에 6개월 마다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번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는 가입세대가 지난해 하반기(7월~12월)에 에너지를 절감한 결과로 전기 1,668Mwh, 도시가스 69,630㎥, 수도 167,989㎥을 절약하여 온실가스 919 TON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나무 18만4천그루가 1년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동일하다.
시는 가입자 2,453세대에 3800만원을 이미 지급했으며, 미지급 세대는 6월까지 계좌를 파악하여 7월 초에 지급을 완료하고 최종적으로 계좌 미파악 세대는 공고를 거쳐 가입자 이름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대상여부 및 감축량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참여 역시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거나 진주시청 환경보호과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즉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공공기관, 기업 등의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모두 참여하여 각 가정에서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데 큰 일조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보호과 ( ☎749-2264 )
(과장 노종섭 녹색성장담당 박국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