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약자, 장애인 등 생활안전에 소홀한 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노후 된 주거환경에 거주하며 감전, 합선, 화재 등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사고발생시 복구가 어려운 안전취약계층 500가구를 선정하여 6월말부터 7월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불량한 전기시설에 대해 누전차단기, 배선용차단기, 콘센트, 스위치 등 전기시설을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재난예방홍보책자 및 생활안전 관련 매뉴얼을 배부하고 전기안전사용법을 설명하는 등 재난예방 및 생활안전에 도움을 주는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시설의 사전점검 및 보수를 통해 재난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사회적 약자들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진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난안전과(☎749-2153)
(과장 박해봉 재난관리담당 강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