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지난 20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국민권익위원에서 주관하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하여 진주시민의 고충민원 해결과 진주시현안사업을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는 이날 이동신문고에 참석한 박재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경남항공우주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구. 진주역사 국․공유지 무상사용 지원, 진주남강 유등축제 모방한 서울 등축제 중단 등 현안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여 적극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그리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이동신문고 상담장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각 분야별 전문 조사관 14명이 60건의 고충민원을 직접 접수 및 상담하였고, 가급적 현장에서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민원 상담을 적극적으로 펼쳐 민원인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박재영 부위원장이 직접 집현 죽산마을 보행로 확보 요구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기관과 주민간의 합의를 이끌어 민원을 해결하였으며, 대곡 원예수출 농단을 방문하여 원예농가의 고충을 청취함으로써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날 상담현장에서 접수된 민원사항 중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정밀조사와 위원회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고충민원으로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현안사업인 경남항공우주 국가산업단지 조성, 남강유등축제 모방한 서울 등 축제 반대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전문 상담관이 현장에서 직접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시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감사관실(☎749-3516)
(감사관 이춘기 민원관리담당 임용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