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력수급 비상체계 대비를 위한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대책에 의거 진주시가 도심지내 야간경관과 가로등에 대하여 6월초부터 격․소등제를 실시키로 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주간선도로와 보안등 등 안전과 방범이 우려되는 지역을 제외한 남강둔치 구간, 시가지 직선구간, 터널구간, 시가지외 교량 및 우회도로, 산업단지조성 구간 등에 설치된 총3,233등을 하절기동안 상시 격․소등을 실시하여 4개월간 약 4000만원(532,700kwh)을 절약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야간경관조명등은 2011년부터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에 의거 소등하고 있으나 일부 진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하여 진주성외 교량을 주말(금, 토, 일)동안 일몰에서 밤 11시까지 점등하던 것을 토요일만 1시간 당겨 밤 10시까지 점등하게 되며, 시민여가 선용 및 안전을 위해 점등하고 있는 뒤벼리 하단 및 망경동 죽림등은 일몰에서 밤 10시까지 점등하게 된다.
한편, 진주시는 가로등 격․소등 시간대를 노선별로 다양하게 적용하여 차량운전자의 안전과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운영하게 된다고 밝히고 있으며, 절전을 위한 격등과 소등은 원전가동 중단 등으로 인한 전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로 다소의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 모두가 다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디자인과(☎749-5495)
(과장 김복태 가로경관담당 이남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