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회장 강재림)는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서 농촌여성의 리더십을 함양하고자 2013년 회원연수를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금호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실시했다.
읍면동생활개선회 임원과 관계공무원 등 모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확대하여 지역사회 리더로서 농촌여성의 다양한 역할확대와 수행능력 배양, 강소농 육성을 위한 농업경영 정신을 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농촌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환경 지킴이를 자처하는 지역단위 단체로서의 역량을 다져나가는 데 큰 비중을 둔 이번 행사는 회원 연수를 통해 생활개선회 조직 활성화와 새로운 정신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들은 ‘건강도 경영이다’라는 주제로 건무도 운동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노령화 되고 있는 농촌여성의 건강을 체크하는 기회가 되었고, 남편, 가족에게 쓰는 편지를 작성하여 발표를 함으로써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식전행사로 모듬북 연구회원들은 그동안 저녁에 틈틈이 모여 갈고 닦은 모듬북 실력을 맘껏 선보이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아 흥겨운 한마당을 펼치기도 했다.
참여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힘든 농사일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할 기회를 얻었다"면서 "공동체 생활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생활개선회 발전에 온 힘을 다하는 회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합회 강재림회장은 개회사에서 "시기적으로 농촌이 고령화되고 FTA 발효에 따라 농촌이 어려운 처지"라며 "여성의 힘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국민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회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농정기획과(☎749-5514)
(과장 강계중 생활개선담당 정현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