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주시의 일자리 창출노력이 상반기에만 54개 업체의 신규등록에 힘입어 1만3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올해 목표 2만1000여개의 65%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에 따르면 올해 민간부문 1만5600개, 공공부문 5400개 등 총 2만1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하고 계획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지원 및 집중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쳐 온 결과 상반기에만 미래성장 동력기반 강화 등 민간부문 5개분야 1만여개와 공공부문 3600여개 등 1만3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 지역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부문의 경우 경남개발공사가 혁신도시 기반시설공사에 2000여명 이상을 고용하는 등 LH(한국토지주택공사) 건립과 중소기업진흥공단건립, 한국남동발전 건립 등 혁신도시 건설에만 2300명 가까운 인원이 채용됐다.
이와 함께 시의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금년 상반기에만 정촌, 지수, 진성 일반산업단지 등에 50여개의 기업체가 신설 또는 가동되면서 450여명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내 지수면에 소재한 GS칼텍스(BNC)에서도 상반기에 현지인을 위주로 47명을 채용 하였으며, 항공기 부품제조업체인 (주)대명엔지니어링 에서도 상반기에 40여명을 채용하였고 금년 8월 정촌산업단지 내 입주를 목표로 하반기에도 150여명을 추가로 모집 계획을 밝히는 등 앞으로 고용인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내 전 기업체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체 고용실태를 조사, 기업인의 애로를 청취하고 정부의 고용정책과 연계 지역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선다면 고용창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부문의 경우 노인일자리사업과 저소득층 자활근로,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 보육 돌봄 서비스, 청년 인턴사업 등 15개 부문 24개 사업에 총 3584명을 고용해 서민들의 경제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구직자간의 상생을 위한 인력은행을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 하여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인력을 지원키로 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향후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의 건립과 금형특화산업단지조성으로 뿌리산업의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으로 정보와 지식, 기술 공유로 80여개의 업체가 입주함으로써 20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기업유치로 취업자, 사업체 및 공장등록수가 증가하는 등 경제지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정촌·사봉·지수 등 신산업단지와 금형산업의 특화로 인해 향후 고용여건도 크게 개선되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과(☎749-5271)
(과장 김태철, 일자리창출담당 박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