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심사 8억 9천만원, 일상감사 5억 5천만원 절감 -
진주시는 금년 상반기 동안 발주한 사업에 대하여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실시하여 14억 5천만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하여 공사 · 용역 · 물품 등의 입찰·계약을 하기 전에 사업계획을 효율적으로 검토하여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제도이다. 상반기에는 126건을 심사하여 8억 9천만원의 예산을 절약 하였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동안 절감한 4억 8천만원의 두배나 된다. 절감액이 늘어난 이유는 대규모 사업건수가 지난해보다 많았으며 일상적인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문제의식을 갖고 관련자료를 검토함으로써 절감액을 높이게 되었다.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 진주시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정에는 일반공사 3억원, 전문공사 2억원, 용역 5천만원, 물품·제조·구매 1천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심사를 받도록 되어 있다.
일상감사는 업무 처리에 있어 행정착오나 예산낭비 등의 예방 효과를 기하기 위한 사전 지도적 업무로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과 진주시 일상감사 규정에 의하여 실시하는 제도이다. 상반기 동안 215건을 감사하여 5억 6천만원을 절감 하였다. 지난해까지는 민간에게 보조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일상감사를 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민간에게 보조하는 5천만원 이상인 사업에 대하여도 일상감사를 시행함으로써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차단하여 집행효율을 높혔다.
이순주 감사관은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막고 사업품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더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감사관실(☎749-5045)
(감사관 이순주 기술감사담당 이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