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삼라만상이 새 생명을 얻어 소생하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유원지 유희시설, 유도선, 대형숙박시설 등에 대하여 오는28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건축․토목․전기직 공무원 등 1개반 5명의 점검반을 편성하고 진양호 진주랜드의 각종 놀이기구와 남강수상레저장, 진양호 귀곡마을 유도선, 동방호텔과 청소년수련관, 종합사회복지관, 하수처리장 등 총18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며, 행락철 관광수요를 대비하여 취약부분에 대한 유지관리 및 안전조치 이행실태를 점검하여 미비점에 대해서는 안전조치를 강구토록 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킨 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기간동안 기술직 공무원 5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유원지 놀이기구 및 시설에 대한 전문기관 안전점검 실시여부와 놀이기구의 안전벨트, 안전바 등 안전장비 부착상태 및 용접부위, 볼트연결 상태 등 접합부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유도선은 인명구조용 장비확보와 비치여부, 선체의 파손, 부식여부와 정원초과, 과적운항 여부, 영업구역 및 영업시간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게 되며, 대형숙박시설․공공청사는 구조부의 노후․변형, 균열발생 등 구조적 안전성과 피난․소화통로의 확보, 피난시설 및 방재설비의 관리상태 및 가스․전기․소방 등 설비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등 분야별로 세부 점검항목을 설정 점검하게 된다.
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재난 또는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설이나 기구에 대해서는 관리주체로 하여금 위험요인 해소, 통행(사용)제한, 철거 등 긴급조치를 강구토록하고 장기적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별도 대책을 강구하여 불완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중점추적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