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일 오후 시청 시민홀서, 서울여대 최석란교수 주제발표 등 -
진주시는 아이가 즐거운『장난감 은행』발전방안 토론회를 16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가진다고 밝히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복지공간 제공 및 체계적인 육아지원을 하고 있는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 은행』이 지난 1년여동안 전인교육과 공공육아지원시설로서 시민의 공감을 얻고 있는 가운데 더 나은 장난감은행으로서 기능을 다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 발표자인 최석란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유아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교수와 서울여자대학교 부속 유치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놀면서 자라는 어린이”, “어린이의 또래 관계”, “놀이와 유아발달” 등 의 저서를 통하여 우리나라 영유아의 놀이 발달 및 장난감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좌장인 한국국제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영숙교수의 진행으로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최석란교수가 “진주시 장난감 은행 운영현황 및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되며 진주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 강길선의원, 장난감은행 이경화팀장, 영유아학부모 권동춘대표, 진주여성회 금산지부 김원숙회장, 어린이집연합회 정회숙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각자의 의견을 발표하게 된다.
진주시 장난감은행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다양한 장난감을 이용한 정서발달의 교육적 효과와 고가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육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주시 장난감은행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여 2011년 6월에, 2012년 8월에 시청과 무지개 동산에 장난감은행을 각각 개소하였다. 장난감은행은 장난감뿐 만 아니라 육아관련 도서, 시청각자료 대여, 영유아 놀이 체험공간 제공, 좋은 부모 자격증반, 육아사랑방 등 육아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1일 평균 300여명이 이용하고 인근도시에서 이용 문의가 쇄도하는 등 아이와 부모를 위한 시설로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사업효과와 시민들의 요구로 2014년 2월에 동부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와 2014년 5월에 혁신도시내에 장난감은행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장난감은행 토론회는 장난감은행 발전방안 뿐만 아니라 유아 및 어린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복지원과(☎749-2127)
(과장 최창섭 좋은세상담당 임용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