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문산읍 바이오21센터 내 2,000평 규모 -
진주시는 20일 오후 3시 문산읍 바이오21센터에서 진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교수, 지역주민, 입주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벤처기업 지원동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성장벤처기업지원동은 산업자원부의 2단계 지역산업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바이오벤처플라자건립사업의 핵심이 되는 사업으로 제반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이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함으로써 진주시가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를 지향하며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펼치게 된 것이다.
바이오벤처플라자건립사업은 1단계 바이오 벤처기업의 창업보육을 위해 바이오21센터 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진주시가 2단계로 창업보육 단계를 거친 바이오벤처기업의 성장보육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산업자원부와 경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국비 74억원과 도비 100억원, 그리고 시비 69억원 등 총 243억원의 사업비로 2,000평 규모의 성장단계의 유망 바이오 벤처 기업을 위한 생산공간인 『성장벤처기업지원동』과 1,500평 규모의 신제품 개발의 필수단계인 『비임상시험전문기관(CRO)』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성장벤처기업지원동은 건축연면적 6,635㎡(2,007평) 규모에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축되며, 건물 전면에 생명의 근원인 알의 형상을 도입하여 새로운 탄생과 역동성을 표현하고, 유리와 알루미늄 패널 사용으로 첨단 하이테크 이미지를 표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건물 내부는 바이오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최첨단 설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진주시는 본 건물이 진주 바이오클러스터의 위상을 높이고 진주 혁신도시와 주변 지역을 리드하는 상징물(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50 ~ 100평 규모로 17개의 벤처기업 입주실(생산공간)이 갖추어지게되며, 카페테리아나 세미나, 리셉션 장소 등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 입주기업의 제품 홍보 등을 위한 전시ㆍ홍보실,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바이어 상담 등을 위한 소회의실, 옥외 및 옥상정원을 활용한 휴게공간 등 각종 부대시설이 알차게 마련되어 있다.
성장벤처기업지원동은 향후 이곳에 입주할 바이오기업들에게 편리하면서도 체계적인 연구 및 생산공간을 제공하고 종합적인 지원 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 성장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진주시는 올 하반기부터 경남도와 함께 전국의 유망 바이오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입주 유치에 나설 계획이며, 2007년 6월 성장벤처기업지원동 완공과 함께 유망 기업들을 엄선하여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주시에서는 3단계 자립확장단계로서 바이오 의약, 식품, 화학 등 국내․외 유망 바이오 업체를 유치하기 위하여 179억원의 사업비로 인근 문산읍 삼곡.이곡리 일대에 총면적 14만8,600㎡ (44,788평) 규모의 바이오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바이오전문단지는 5월에 착공하여 8월 이후 산업용지를 분양하고, 2007년 상반기 중 조성공사를 완료 하반기에 업체를 입주시킨다는 계획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시는 향후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인 바이오산업을 21세기 지역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미 구축 완료된 바이오21센터 (1단계)를 구심점으로 현재 추진중인 성장보육을 위한 바이오 벤처플라자 건립(2단계), 자립확장을 위한 바이오전문단지 조성(3단계) 등 바이오산업의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여 진주시가 명실상부한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점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3단계 단계별 사업이 모두 완료되어 진주 바이오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진주시는 최적의 요건을 갖춘 명실상부한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기업통상과(☎749-5267)
(과장 조현식, 생물산업담당 정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