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미천면사무소는 20일 도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체험학습과 농촌견학기회제공을 위해 상평어린이집과 근로자가족복지회관에 다니는 어린이 130명을 초청하여 딸기 따기 농촌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도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시와 농촌의 상호교류를 통한 영농현장학습 및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농촌의 실상을 바로 알리기 위해 가지게 된 것이다.
미천면은 지난해 딸기 따기 현장학습을 실시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현장체험학습을 통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시내 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400여명의 어린이들로부터 농촌지역 딸기 따기 체험행사 참여 신청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공립상평어린이집과 근로자가족복지회관 소속 어린이 총130명을 초청하여 기전마을 오덕환 이장 딸기 비닐하우스에서 딸기 따기 체험행사를 실시하여 호응을 얻음에 따라,
도심의 어린이들이 생생한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5월까지 400여명의 어린이를 더 초청할 계획으로 있어,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 활성화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날 딸기 따기 체험학습은 어린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자유로이 딸기를 직접 따먹기도 하고 또한 마음대로 따갈 수 있어 농촌지역의 농산물 재배현장을 몸으로 느끼게 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농촌 생활과 따뜻한 농촌의 정을 흠뻑 느낄 수 있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딸기작황이 거의 끝날 무렵이고 또한 타 작물 대체시기에 맞추어 실시되어 농가주에게 아무런 부담 없이 도심의 어린이에게 농촌 현장 학습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일거양득의 성과를 올리게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