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8월1일부터 8월3일까지 부ㆍ울ㆍ경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경기 불황 및 피서철을 맞이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넣어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관광객 유치 행사를 실시하여 3일 동안 260여 명의 관광객이 진주시를 다녀갔다.
진주시는 여름 피서객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인 계곡이나 바다의 부재로 8월은 관광비수기로 다른 시기에 비해 관광객이 현저히 줄어드는 시기이므로 대체관광자원으로 우리 시의 맛과 멋,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만들어 지는 문화사랑방인 재래시장을 관광코스로 개발하여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재 여행사에서 관광객을 모집하여 우리 시의 대표 관광지인 진주성, 촉석루, 국립진주박물관을 탐방하고, 사람사는 세상을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채소전, 어물전, 과일전 등 재래시장을 둘러보고 관광하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진주 중앙시장은 1884년 진주상무사(晋州常務社)로 발족한 이래 130여년의 세월을 한 자리에서 서민의 애환을 담은 생활의 터전으로 자리해 왔으며, 또한 우리나라 3대 기업의 하나인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이 사업을 시작한 구인회포목상점이 있었던 곳으로 유명하며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객 유치 행사로 진주의 관광비수기의 관광객 유치 뿐만 아니라 재래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고 밝혔다.
문화관광과(☎749-5081)
(과장 박연출 관광진흥담당 정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