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10년 제91회 전국체전을 문화예술을 접목한 종합체전으로 승화시켜 대 국민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로 시민이 참여하는 2010년 전국체전 준비위원회와 실무기획단을 구성하였으며, 시설부분에도 주경기장과 숙박시설 등 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체육회 김재철 사무총장을 현지로 초청하여 오후 2시 판문동 일원에서 종합경기장 건립 준비상황 보고와 각종체육시설을 둘러보는 등 종합적인 전국체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2010년 경남개최가 확정된 제91회 전국체전은 진주시를 주 개최지로 7일간의 일정으로 인근 20개 시군에서 축구, 육상, 유도, 테니스등 40개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으로 개최되며 대규모 선수단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에 엄청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혁신도시 건설과 연계한 도시기반시설과 체육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15개 종목을 치르게 될 시설을 완비하여 대회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경기장 신축과 시설물 개․보수 작업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
시는 기존의 공설운동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잔디구장을 조성하여 4월 22일 개장할 계획이며 종합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초전동 쓰레기매립장 일원에 3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5월초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개.폐회식이 열리게 될 주 경기장 건립을 위해 타당성용역중에 있으며 용역이 완료되면 추진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2010년 전국체전 개최』는 서부경남 8개 시.군이 동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며 다른 지역과는 달리 지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와 국가지정 남강유등축제가 체전기간에 개최되어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체전으로 계승발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낙후된 서부경남지방의 체육활성화와 체육인프라 구축은 물론 대국민 화합의장을 만들어 체전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활발하게 전개되어 진주발전을 10년 앞당기는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체전개최 이듬해인 2011년에는 전국 소년체육대회와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등 굵직한 전국대회를 개최함으로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엄청나게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