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성수품 집중관리로 서민생활안정에 총력키로 -
진주시는 장기간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하여 농․수․축산물을 비롯한 공산품의 동반 물가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추석명절과 10월 축제를 앞두고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서민생활 안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9월 초부터 남강유등축제가 끝나는 10월 중순까지 물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창희 시장)의 지휘아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전반적인 물가안정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서민물가 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경제관련 유관기관과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 계도반(4개반)을 편성하여 물가단속 및 계도활동을 병행실시하고, 물가대책실무위원 및 성수품 관계자 회의개최, 소비자단체, 상인회 합동 캠페인 등을 통해 추석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계도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하는 한편,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9.14(토)~15(일)이틀간 중앙유등시장 공영주차장내에 이동소비자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시와 YMCA, YWCA에서 파견된 전문상담원을 배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찾아가는 소비자 상담을 통해 건전한 상거래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추석 성수품 중 배추, 무, 사과, 배, 조기, 명태 등 농수산물 15개 품목과 개인스비스요금 중 이․미용료, 목욕료, 찜질방이용료, 돼지고기 삼겹살(외식) 등 6개 품목 등 21개 품목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요금과다인상, 담합에 의한 부당요금, 계량기 위반행위, 섞어팔기, 가격표시제 또는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등을 중점지도하고, 물가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여 매주 지역물가정보를 인터넷(물가정보시스템)에 게시하는 등 추석맞이 물가안정 종합대책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
시 관계자는 “소비자, 생산자, 판매자 모두가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성공한 물가대책”이라면서 “시민모두가 넉넉한 마음으로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면서 물가안정 종합대책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지 역 경 제 과(☎749-5241)
(과장 이정희, 지역경제담당 조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