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농산물 수출농업인 150여명 참석 교육 열의 대단 -
진주시는 최근 수출농산물에 대한 수입국의 잔류농약 등 검역요건 강화로 수출농산물 안전생산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경남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지난 8월 29일 신선농산물 수출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출농산물 안전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소농기술지원단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강사를 초빙하여 수출농산물 재배시 농약의 제제선택 등 전반적인 농약 사용 방법과 수입국의 농산물 검역검사 현황, 수출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제도 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편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주시는 올해 7월까지 신선농산물 수출금액이 2,641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으며, 이는 수출농업인의 노력과 진주시의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시책 추진의 결과로 최근 유럽, 미국 등의 국가와 FTA체결 등으로 인하여 우리의 농업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농산물 수출농가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국제시장에서의 진주시 이미지 제고, 국내 농산물의 가격안정 등 여러 가지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농산물 수출시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각 국가마다 자국 농산물 시장의 보호를 위해 잔류농약 등의 검역요건을 더욱 더 엄격하게 설정하고 있으며 따라서 꾸준한 농산물 수출을 위해서는 수출농산물의 잔류농약에 대한 안전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사용 시 반드시 국가별 품목에 따른 사용가능 약제를 사용하고, 수확 전 사용일 등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수출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