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동 자전거동호회 자전거로 서울시청 돌며 중단 촉구-
진주시 상봉동 자전거동호회(회장 설대호·박성용)는 8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서울등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자전거 행진을 벌였다.
50여명의 회원들은 이날 자전거 행진에서 서울시청을 중심으로 한 파이낸스~오전교~국가 인권위원회 건너편~서울광장으로 이어지는 코스에서 서울시의 등축제 연례화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피킷과 깃발 등을 달고 서울등축제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회원들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선조들의 얼이 깃든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라며 “서울시가 남강유등축제를 베껴 서울 등축제를 연례화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서울시를 성토했다.
이날 자전거 대행진에 나선 설대호 회장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가 지방의 문화를 약탈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상봉동자전거동호회는 서울시가 등축제를 중단할 때까지 지속적인 중단을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이번 자전거행진에 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상 봉 동(☎749-4121)
(동장 구덕연 주무 조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