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산업 중소기업에 기술지원사업 추진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는 9월 5일 오후 3시30분 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모든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는 뿌리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2013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경남/진주권 기술지원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남, 진주의 뿌리산업 관련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뿌리산업 기술지원사업의 진행 절차에 대한 소개 및 간담회를 통해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주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술지원사업은 2013년 5월 기술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통해 기업의 기술지원 신청을 받아 심의회를 거쳐 기술지원 완료시 파급효과가 높고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25개업체를 기술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하였으며, 이후 최적 전문가가 현장방문, 시험분석 등 기술지원을 하게 되며, 연말에는 기술지원 성과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진주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는 2011년 12월 임시 센터를 옛 교육지원청 자리에 개소하고, 현재 센터장을 비롯한 연구원 10명이 상주 근무하고 있으며, 그 동안 진주 지역 내 특별한 기업지원 R&D시설이 없어 투자유치에 많은 애로를 겪어 온 진주시와 경남도 소재 중소기업에게 기술 애로지원 및 시제품 생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자, 기계, 항공산업 등 모든 제조업 분야의 기초공정 기술로 연구․개발 및 제품 품질향상에 필요한 각종 시험 기자재와 시제품 생산 장비를 두루 갖추고 생산기술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업무를 수행하며, 특히 6대 뿌리산업 중 금형, 열처리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향상과 연관 기업 유치 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는 진주시에서 예산 3억원을 지원받아 시제품 제작 지원 25건, 뿌리산업 전문기술 지도 및 정보 제공 50회, 전문인력 75명 양성, 교육․설명회 개최를 통한 뿌리산업 홍보 9회를 목표로 금형ㆍ소성가공 업체의 근접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생산 및 제조기술 혁신, 중소기업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다.
진주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는 지난 7월 22일 기공식을 갖고, 진주시 정촌면 정촌일반산업단지 내 18,577㎡ 부지에 연건평 8,543㎡ 규모로 건립중에 있으며, 2014년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가 완공되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영세한 지역제조업체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동남권 뿌리산업의 생산거점화로 연관기업 유치가 가능해지면서 서부경남지역 뿌리산업 관련 기업들의 발전에 크게 기여, 진주지역의 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유치담당관(☎749-5263)
(담당관 이상근 기업유치담당 이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