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에 앞서 서울등축제 중단 촉구 서명운동 및 성명서 발표 -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법환)는 9월 5일 오후 7시 무지개동산에서 이창희 진주시장, 유계현 진주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2013년 진주시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참석한 600여명의 사회복지인들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모방한 서울등축제 중단 서명운동과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의 후안무치한 행태를 규탄하고 짝퉁 서울등축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복지 활동에 앞장서 온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복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제1부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자원봉사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 우수 복지시설과 기관 및 진주시사회복지대상(한누리나눔회 윤계근씨) 등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어진 제2부 행사는 사회복지인의 화합과 단합의 장으로 시설종사자의 우클렐레 연주, 경상대학교 동아리밴드 공연, 한상덕 경상대학교 교수의 초청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창희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 동안 시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좋은 세상˝, ˝무장애도시˝, ˝장난감은행˝, ˝진주아카데미˝의 시민 중심의 4대 복지시책과 연계하여 다함께 잘사는 복지도시 「좋은 도시 편한 진주」 건설을 위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복지종사자들의 처우와 지위향상에도 힘쓰겠다˝며 사회복지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김법환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난해부터 회원 시설과 기관을 대부분 방문해 보고 ˝1900년대 복지수준과 현재의 복지시설․기관의 수준이 크게 변화된 것과 종사자들의 헌신이 얼마나 큰가를 피부로 느꼈다˝면서 회원과 종사자들에게 회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생활지원과 ☎749-8461)
(과장 박원석 복지기획담당 허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