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결혼이민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명절 문화 이해를 위한『오색 송편 만들기』프로그램을 9월 11일 실시했다.
이번『오색 송편 만들기』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대표적인 음식체험 활동으로 한국의 문화와 따뜻한 정을 느끼고 한국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여성결혼이민자는 “추석 명절의 대표 음식인 송편을 5가지 색깔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올해 추석명절에는 오늘 배운 오색송편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우리 전통 음식문화와 생활 풍속에 대한 이해를 넓혀 다문화가족간의 소외감을 덜어주고 가족간의 화합은 물론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구성원들이 상호문화체험의 기회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다문화사회이해교육, 법률 및 인권교육, 다문화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지원과(☎749-2538)
(과장 최창섭 다문화가족담당 강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