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양재철 대평면장은 10일 오후 7시부터 관내 한평초등학교에서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들과의 갈등해소를 위한 소통과 경청, 희망과 꿈, 용기와 열정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한평초등학교(교장 이상제) 요청에 이뤄진 이날 특강에서 양재철 면장은 특강에 앞서 짝퉁 서울등축제 개최 부당성을 강조하고,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어 양 면장은 2학기 교육과정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현세의 부모들은 자녀들의 성적 올리기에만 관심을 쏟을 뿐 자신의 아이가 무엇을 고민하고 힘들어하는지에 대해 물어보는 이는 많지 않다고 한다.
“학부모들은 자신의 아이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착각 속에 진심으로 다가가는 노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자녀들과 자주 소통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고, 경청을 잘해 성공한 사례를 인용하며 경청을 강조했다.
이어 양면장은 “자녀들에게 희망과 꿈을 갖도록 하라. 희망이 있어야 꿈을 갖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희망은 최고의 재산이다. 위대한 희망이 위대한 인물을 만든다.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믿어야 그렇게 되듯이 희망이 무엇이냐에 따라 현재의 삶이 정해진다. 희망은 일할 수 있는 의지와 감정을 주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이렇듯 희망의 위대함을 자녀들 마음속에 심어주라”고 말했다.
또 칭찬은 자녀들에게 용기를 북돋우고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단순한 말 한마디에 지나지 않지만, 용기와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것, 바로 칭찬과 꾸중의 힘이다. 천재가 만든 모든 것 은 열정의 산물이다. 열정만큼 감정이 강한 것이 없다. 때문에 부모들은 자녀에게 풍부한 열정을 물려 주어여 한다. 자녀가 모든 것을 잃어버렸을 때조차 열정을 바탕으로 더욱 분발하고 힘을 내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라고 당부했다.
대평면(☎749-3912)
(주민생활지원담당 장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