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도매시장 주변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
도매시장 녹지대와 울타리 등의 잡초와 쓰레기 등을 말끔하게 정비하여 신선농산물 수출 최우수시에 걸맞게 깨끗한 이미지로 찾아오는 손님을 반기고 있다.
또한 농산물가격안정과 도매시장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전 유통종사자에게 가격안정 및 거래질서 협조문을 발송하고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부당가격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등 지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불량 농산물에 대해서도 리콜제 실시 등과 함께 경매 전 철저한 품질관리 검사와농약안전성 검사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0일 진주시에 따르면 올해 기상악화로 인한 농산물의 작황 불량에도 불구하고 농산물도매시장의 거래물량이 전년대비 6%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증가세는 농산물 생산단체, 작목반장, 출하자 등에 대한 물량유치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실이며 도매시장 시설 환경개선과 생산자와 소비자의 도매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결과로서 명실 공히 서부경남의 중추적인 유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