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효친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 계기 마련 -
진주향교(전교 정호영)와 진주유도회(회장 강영규)는 지난 14일 오전 11시30분 시민홀에서 지역 어르신과 유림 등 2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때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해마다 봄·가을에 한 차례씩 국가에서 베푼 잔치에서 유래한 행사로 오늘날은 주로 향교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고, 우리가 본받고 지켜 나가야 할 덕목으로 생각하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유림지도자상에는 정규섭(86세, 이반성면), 건강장수상에는 성환도(90세, 강남동), 강석주(89세, 평거동) 어르신이, 효자효부상에는 임둘순(59세, 옥봉동), 박만길(76세, 봉래동)씨 등이 수상했다.
문화관광과(☎749-5078)
(과장 박연출 문화재담당 정영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