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설립 축하 및 실물크기 종(鍾)사진 보급키로 -
(사)연지사종환수위원회(회장 정혜스님)는 지난 13일 오후 3시30분 진주성내 국립진주박물관 강당에서 워크숍 및 연지사종 사진보급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워크숍에는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이 강사로 참석해 「법인설립과 연지사종 환수운동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워크숍에 이어 사단법인 설립을 축하하고 실물크기의 연지사종 사진보급사업을 위한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그 동안 연지사종 환수를 위해 2009년도에 ‘연지사종환수국민행동’을 출범시켜 공동대표단을 발족하고, 연지사종 환수운동 시민대표단을 위촉해 일본에 공식 반환요구서를 전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다 이번에 (사)연지사종환수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사)연지사종환수위원회는 임진왜란때 일본에서 약탈한 연지사종 환수운동의 법적보호장치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15일 경상남도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갔다.
성양사 주지 정혜스님은 “이제 사단법인 등록으로 법적인 보호장치가 마련되었고, 앞으로 민간단체와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해서 임진왜란때 약탈당한 연지사종 환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발대식 거행 후 서울등축제 중단 결의문 낭독 및 구호제창으로 서울등축제 중단도 강력히 촉구했다.
문화관광과(☎749-5078)
(과장 박연출 문화재담당 정영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