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추석 명절에 소비가 증가하는 축산물판매업소에 부정, 불량 축산물 유통 단속을 대형 축산물 판매업소, 식육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가공업소 및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9월 9일부터 9월 17일까지 행정과 소비자 명예감시원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일제히 점검을 실시하였다.
중점 점검 단속대상업소는 도축장, 축산물 판매업소, 밀도살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했으며 원산지 허위표시, 젖소나 육우를 한우로 둔갑하여 판매하는 행위, 육질 등급 속임 행위, 유통기한 경과 등 불량 취급 행위, 도축, 가공, 포장, 판매업소의 제조시설 위생상태 정육 보관 및 취급상태, 명절 축산물 중점 관리 품목 수급 및 적정가격 판매 등에 대하여 전반적인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점검하였다.
특히 이번 중점지도기간에는 시 명예감시원 4명과 합동으로 2개반을 편성하여 식육포장처리업, 판매업 61개소를 위생점검 실시하였으며, 소비자에게 축산물이력정보제공을 위한 도축증명서 전시 등 15개소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 하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설, 추석 명절대비 특별단속기간에는 유사단속기관의 중복단속으로 일부 업체의 불만표시 등에 대비하여 연중 수시로 재래시장, 대형유통매장 축산물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소고기이력제 이행상태 등을 수시로 감시하여 수입 축산물의 국산화 둔갑 판매행위와 비위생적인 축산물의 유통으로 인하여 시민의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사전예방 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농축산과(☎749-5525)
(농축산과장 한태영 가축위생담당 강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