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숙박업소 외 총 145개소 임시 대체 숙박시설 확보 -
진주에서 개최되는 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전국민속소싸움대회 등 10월 축제에 진주시가 임시 대체 숙박시설을 마련하는 등 만전을 기하면서 숙박애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0월 축제에 예년보다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기존 숙박업소 관리에 이어 신속한 공급서비스 체계 확립을 위한 상황실 운영, 임시대체 숙박시설 확보 등으로 스쳐가는 10월 축제가 아니라 머무는 10월 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호텔 2개소와 모텔 283개소, 기타 15개소 등 300여개소의 전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업소 내외 환경정비, 친절서비스 제공,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숙박업소 관리와 업주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이미 마친 상태다.
특히 시는 올해의 경우 10월 축제와 더불어 인근 산청에서 세계전통의약엑스포(9.06~10.20일), 합천에서 대장경세계문화축전(9.27~11.10일)이 개최되고 올해가 2013 부울경 방문의 해여서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서부경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상외의 관광수요가 늘어 날 것으로 보고 농촌민박시설 16개소와 경로당 80개소,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45개소의 임시 대체숙박시설을 확보, 투숙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1,800명의 숙소 애로를 덜었다.
시는 또 올해도 지난 2010년 전국체전과 동시에 개최된 10월 문화체전 당시 운영했던 텐트촌을 동방호텔 앞 고수부지에 30동을 설치 운영, 관광객들이 남강변의 유등과 운치를 즐기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해 이색적이고 추억에 남는 축제가 되도록 했다.
또한 시는 숙박업소에 대한 체계적인 공급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숙박예약, 안내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상황실을 10월 축제 기간 내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설치 운영, 관광객들에게 최대한 숙박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숙박 불편 기동반을 운영하여 바가지요금, 투숙객 불편사항 등에 대하여 신속하게 대처키로 했으며 숙박업소에 대한 친절교육과 업소 환경정비 등을 통해 손님맞이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시는 또 숙박시설 가이드북을 제작, 고속도로 IC와 국도진입로, 교통안내소, 관광안내소, 행사장 등 다중집합장소에 배부계획으로 있으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트 등 SNS를 활용하는 신속한 공급시스템을 활용해 숙박업소에 대한 홍보와 정보제공으로 진주에서 숙박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인근 군의 세계적인 행사로 인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진주시에서 숙박에 대한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얼마든지 진주를 방문해 달라”고 진주에서 숙박을 할 것을 권유했다.
위생과 (☎749-5677)
(과장 오정태 공중위생담당 김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