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30일 전 시민을 대상으로 승용차 운행 안하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을「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하여 공공기관, 기업체의 직원 및 교육기관의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승용차 운행 안하기 운동’을 활발하게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승용차 없는 날」은 온실가스 줄이기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 와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환경부에서 2008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는 행사이다.
‘승용차 운행안하기 운동’은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로, 먼 거리는 통근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승용차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며 이 날 행사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촉진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유도하여 녹색생활 운동 정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시청 공무원,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직원, 20명 이상의 기업체 임직원 및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교육기관의 교직원들은 ‘승용차 운행 안하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그 외 일반시민들에 대해서는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이 날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녹색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한편, 시는 이 날 부대행사로 대안동 차 없는 거리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자전거를 이용한 발전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들의 직접적인 체험활동과 홍보 동영상 상영, 사진 전시회,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명운동 등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녹색생활 실천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를 ‘승용차 없는 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므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은 물론, 10월 축제기간 중 진주시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환 경 보 호 과 ( ☎749-5364 )
(과장 안옥련 기후변화담당 김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