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0월 3일(목)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신안동 진주학생체육관에서 진주시 관내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장기자랑과 명랑운동회로『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통합교육의 일환으로 기정착한 다문화 가족과 초기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함으로써 정서적 유대감을 갖게 하고 조기정착지원 강화에 목적을 두고 개최되었으며 다문화가족들의 단합된 모습과 화목함을 엿 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3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구성원의 관계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가족장기자랑에 참가한 최유나 외 4가정은 베트남 같은 동네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경우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여 현재 초등학교 이중언어 강사로 활동 중이며 “한국전통곡인 아리랑을 아주 좋아해서 부르게 되었고, 한국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게 도와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첫걸음을 비롯한 5단계 한국어 교실, 부부교육, 부모와 자녀 관계 향상프로그램 등 가족통합교육, 지역사회적응을 위한 다문화이해교육, 법률 및 인권교육, 소비자 경제교육 및 방문교육,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지도, 부모언어 습득을 위한 언어영재교실 운영과 함께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고 있다.
행복지원과(☎749-2538)
(과장 최창섭 다문화가족 담당 강란일)